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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염

슈퍼 박테리아 강력한 소독에도 안죽어...

 

 

슈퍼박테리아 강력한 소독에도 안죽어…병원감염 속수무책

|메디칼타임즈=이인복 기자| 주요 항생제에도 반응하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가 병원 내에서 진행하는 강력한 방역 및 소독 절차에도 생존을 유지해 원내 감염을 일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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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코마이신에 내성을 갖는 이패시움(Enterococcus faecium) 박테리아에 오염된 병동 전체를 3일간에 걸쳐 모든 수단을 통해 방역 조치를 완료한 후에도 9%에서 여전히 박테리아가 검출되었다.

반코마이신에 내성을 갖는 이패시움(Enterococcus faecium) 박테리아의 경우 이미 소독이 완료된 의료기기의 36%, 환풍구의 76%에 존재하고 있었다. 

세척과 소독이 된 병상의 41%에서도 균주가 발견됐으며 공동 욕실의 68%에서 박테리아가 검출됐다. 

의료기기와 병상에 환자가 노출될 경우 자연스럽게 박테리아 감염 위험이 높아질 수 밖에 없다는 의미다.

더욱 강력한 소독 및 방역 조치에도 박테리아는 여전히 생존했다.